서울마포음악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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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음반

놀플러스 싱글 '돛 앤 닻'
  • 안내

    ”경기도당굿 장잔의 구조와
    바다속 신의 사원을 찾는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한 곡”

    새벽이 파랗다.

    파란 새벽에 이어진
    오늘의 아침도,
    그 뒤의 밤도.

    모두가 파란 시간이다.
    모두가 파란 공간이다.

    찾아 해맨게 얼만지
    시간마저 파랗다.

    넋이며 소리며
    모두 잊혀진 시대.
    돌아갈 곳마저 잊혀진 시대.

    돛을 올리고
    닻을 내렸다.

    초침 같은 그림자에,
    기대어 잠들고

    시침과 분침이 돌 듯
    그 사이를 오르고 내렸다.

    오늘도 우리는 그렇게.
    하늘도 바다도 아닌, 그 어느 파란에 잠겼다.



    Credits

    연출 소경진
    기획 김민수
    작사, 작곡 송영준

    꽹과리, 보컬 김태정
    징 , 보컬 장수경
    장구 정연실
    기타 최혜인
    건반 송영준

    *이 음원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